대신證 "ELS 선물 매도, 어제로 마무리"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0.23 08:33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선물 매도가 22일로 마무리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주가 급락의 주범으로 거론됐던 ELS 매물의 영향력이 앞으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3일 "전일 증권사의 5000억원대 선물 순매도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규모로 단순한 지수하락 베팅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지수형 ELS의 헤지용 물량이 일시에 청산되며 선물매도 규모가 급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이어 "하지만 금감원의 (21일) 발표자료에 따르면 남아 있던 지수형 ELS 물량은 3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즉, 22일 매도된 ELS 물량이 21일에 남아 있던 ELS 물량의 대부분일 수 있다는 뜻이다.


대신증권은 "금감원의 언급이 맞다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선물 매도 물량도 크지 않을 것이며, 코스피200 지수가 140포인트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추가적인 선물매도는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요컨대 "ELS 관련 선물매도가 22일로 마무리됐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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