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공식인증을 했다.
주원료인 글루메이트(미배아대두발효추출분말)는 간의 해독시스템에 작용해 알코올 대사촉진에 효과적이고, 헛개나무 추출물은 알코올 분해와 간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다.
울금 추출물은 생리통과 간기능 장애의 개선에, 데오탁은 입 냄새 제거 등 구취제거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B6, C, 구연산은 항산화작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자일리톨이 들어 있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숙취해소 껌' 시판에 앞서 롯데제과는 중앙대 약리학교실에 임상시험을 의뢰, 이 껌의 효능에 대해 연구했다. 18~55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음주 전과 후, 다음날 각각 4알씩의 '숙취해소 껌'을 각 10분간 씹게 한 후 △체내알콜농도 △행동시험 △구취도 등 15가지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숙취증상 중 복통, 설사, 집중곤란, 기억단절, 과도한 갈증, 졸음, 집중곤란, 입 냄새 제거 등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신뢰도가 95%에 달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해 말부터 대한약사회와 협약을 맺고 전국 2만1000여개에 이르는 약국을 통해 '치아에붙지않는껌', '상쾌한목을위한껌', '졸음올때씹는껌' 등 기능껌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