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주가 31.64% 폭락 '삼성 쇼크?'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0.23 07:35
삼성전자가 인수 제안을 철회한 샌디스크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0%대 폭락했다.

이날 샌디스크는 4.67달러(31.64%) 폭락한 10.09달러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샌디스크 엘리 하라리 최고경영자(CEO)와 어윈 페더만 이사회 부의장에게 샌디스크 인수 제안 철회를 통보했다.


삼성전자는 서한에서 "지난 6개월간 삼성은 우호적인 합병 협상을 위해 노력했으나 샌디스크의 거부로 협상에 진전이 없어 인수 제안을 철회한다"며 "인수 제안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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