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증시 18%↓… '민간연기금 국유화'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0.23 06:57
민간 연금펀드 국유화를 선언한 아르헨티나 증시가 2일 연속 폭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증시가 18% 폭락, 1990년 이후 2일 기준 최대폭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달러표시 채권 수익률도 30%로 치솟아 올랐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연금펀드를 정부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민간 연금펀드를 국유화한 것은 지난 2001년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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