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3/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141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났다. 다만 2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 7.01%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영업이익이 34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7% 증가한 2477억원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81%, 고정이하여신 비율 0.74%, 연체대출채권비율 0.79% 등을 기록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간 환산 기준으로 1.23%와 21.49%로 나타났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는 수신 기반확대와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신기반확대, 환경변화대응, ALM 기능 강화로 자금의 효율적인 조달 및 관리 등 수익을 우선하는 경영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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