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샌디스크 인수제안 철회..영향 미미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0.22 09:27
삼성전자가 미국 샌디스크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 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000원(0.96%) 내린 5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1.88%), LG디스플레이(-4.98%), 하이닉스(-2.45%) 등 다른 IT대형주나 코스피지수(-1.76%)의 낙폭 대비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샌디스크의 인수 가능성이 높지 않았던 만큼 삼성전자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2일 오전 샌디스크 엘리 하라리 최고경영자(CEO)와 어윈 페더만 이사회 부의장에게 샌디스크 인수 제안 철회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오히려 도시바와 샌디스크의 투자 축소로 2009년 낸드 가격 안정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일 장마감 후 발표된 10월 하반월 D램 고정거래가격 하락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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