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영업이익 증가세 지속-유진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8.10.22 08:17
유진투자증권은 22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원자재 가격 하락과 가격 인상 효과로 향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존 '적극매수'와 9500원을 유지했다.

공정호 애널리스트는 "금호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7%나 증가했는데 이는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국내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원자재 가격 하락과 가격 인상 효과로 향후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 최근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태라 적극매수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 6236억원의 매출액과 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8%, 65.7%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경상이익은 3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외항목의 순손실이 전분기에 비해 191억원 증가한 77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항목별로는 파생상품 손익이 전분기에 비해 160억원 감소했지만 외화환산손실이 달러 부채 증가로 231억원 증가했고, 이자손익(-23억원), 외환차손익(-31억원), 지분법손익(-12억원) 등이 전분기에 비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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