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올해 85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실제 판매량은 830만대 미만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판매실적 843만대에 비해 약 2% 가량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급성장을 계속해온 토요타가 경영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토요타는 당초 2008년 자동차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4.9% 증가한 884만대로 잡았으나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지난 7월 목표치를 85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토요타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는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금융위기의 확산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해 목표달성이 어렵게 됐다. 9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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