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UFJ 순익 반감…日은행 실적전망↓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22 07:44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22일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UFJ는 21일 2008회계연도 상반기(4~9월) 연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1000억엔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UFJ는 당초 전년 대비 순이익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악화에 따른 불량채권 처리 손실이 증가했고 주가하락에 따른 보유지분 평가손이 반영돼 이익이 대폭 삭감됐다. 하반기(10월~09년 3월) 실적전망치도 하향조정해 이달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등 다른 은행들도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져, 전망치를 수정 발표할 것이라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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