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허리띠 조이자"…1500명 줄인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0.22 07:04
야후는 비용 절감의 방안으로 4분기중 1500명이 넘는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10%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1월 1000명을 줄이겠다고 공개한 이후 추가적인 인원 구조조정이 임박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야후였다.

야후는 이날 3분기 순이익이 5430만달러(주당 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5130만달러(주당 11센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순매출은 1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은 9센트로 팩트셋 리처치 집계 전망치 8센트는 웃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의 매출액 전망치는 13억7000만달러였다. 정규거래에서 6% 급락한 야후는 시간외 거래에서 7.5% 반등했다. 21일 종가는 12.07달러로, MS가 제안한 인수가 33달러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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