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 임금을 삭감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달부터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경비를 10%이상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던 불요불급한 회원권 등도 매각키로 했다.
앞서 정부가 외화대출보증 등 금융권 지원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내놓자, 은행들도 일제히 임원 급여삭감을 발표하는 등 비상경영체제 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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