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전체 조강 생산 목표는 3300만톤 규모로 작년보다 200만톤 가량 많다"며 "지난 7월부터 일부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해 감산을 해오고 있지만 전체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시장은 투기적인 요소가 강한 특성이 있어서 적정 생산을 위해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포스코 철강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며 "세계적인 철강수요 감소가 지속돼 감산이 불가피하다면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감산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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