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정부 유동성 직접지원,7조~8조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10.21 16:48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가계주거 부담완화 및 건설부문 유동성 지원·구조조정 방안’ 합동 브리핑

"이번 대책의 가장 큰 효과는 민간 펀드보다 토공 등을 통해 7조~8조원을 직접 공급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유동성 자체는 전반적으로 부족하지 않다. 문제는 유동성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이지 않는 것이다. 간접적으로 공급하면 건설사에 가기 쉽지 않다. 토지매입, 환매, 브릿지론 등 8조원이 건설사에 직접 간다. 금융기관에 대출하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금융위)


"지원 규모는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2조원, 공공택지 계약해지는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1~2조원. 보유 토지 매입하는 것은 3조원 규모. P-CBO 1000억원 이상. 브릿지론 7000억원. 단순하게 직접 공급하는 유동성보다 금융권의 만기연장, 신규자금이 이뤄지면 건설업체의 자금 사정 더 좋아질 것이다."(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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