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무라노·로그 사전계약 개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10.21 16:49
한국닛산은 닛산 브랜드의 한국진출을 앞두고 도심형 콤팩트 크로스오버 '로그'와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무라노' 등 두 차종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라노의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4890만원으로 한개 모델이 소개된다. 로그는 2WD, 4WD 디럭스, 그리고 4WD 프리미엄 등 3가지 버전으로 각각 부가세 포함 2990만원, 3460만원, 그리고 359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닛산은 무라노와 로그에는 닛산의 첨단 무단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적용해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가속성을 갖췄고 무라노 9.3km/l, 로그 2WD 11.8km/l, 로그 4WD 10.7km/l 등 동급 최상의 연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닛산은 이 모델들이 특히 30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은 "닛산 브랜드 출범일이 다가옴에 따라 각 모델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사전계약 및 상담은 서울 강남 JJ모터스 (02-519-9999), 서울 서초 한미 오토모티브 (02-523-6400), 분당 SK네트웍스 (031-776-7900), 그리고 부산 퍼시픽모터스 (051-780-2300) 등 닛산의 공식 딜러 4개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닛산은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형 세단 '알티마'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고 이어 슈퍼카 GT-R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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