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진]대우차판매, 송도 무비파크 11월 착공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0.22 08:38
이 기사는 독자 여러분께서 머니투데이 '이 루머 진짜입니까' 게시판에 올려주신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2006년 2월1일 이후 루머관련 기사는 머니투데이 사이트(www.moneytoday.co.kr)및, '이루진'기사 제공 제휴를 맺은 사이트에만 송출되오니 양지 바랍니다.


대우차판매(사장 이동호)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 사업이 오는 11월 말 착공될 예정이다.

대우차판매는 22일 "교통영향평가 심의, 건축위원회 심의, 인구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난 2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까지 받았다"며 "11월 초에 실시계획인가만 받으면 행정상의 절차는 모두 끝난다"고 밝혔다.

따라서 11월 말이면 착공이 가능해 연내로는 테마파크 기공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차판매는 송도 유원지에 49만5870m²(15만평)의 자체 소유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13일 미국 파라마운트 측과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하고 이곳에 2011년 오픈을 목표로 테마파크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송도유원지 주상복합단지 조성 관련 일정에 대해 회사측은 "테마파크의 행정상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부터 진행 가능하겠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테마파크 착공이 올해 12월 이내에 이루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추정된 송도의 부지가치는 테마파크가치 2053억원, 송도유원지 도시개발사업가치 4328억원을 합해 6381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송도 부지의 가치만 해도 대우차판매의 시가총액 4156억원(21일 종가기준)보다 높은 셈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