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는 특히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홈리스 신세가 되는 사례가 많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USA투데이는 주요 도시 1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이 없어 주택 구호 시설에 도움을 신청한 사람이 늘어난 도시가 7곳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덴버와 미네아폴리스, 뉴욕, 피닉스, 포틀랜드, 시애틀, 워싱턴 등이다.
민간 구호단체의 필립 만가노 이사는 "가는 곳마다 거주 시설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고용불안과 압류 증가가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압류 처분된 주택은 204만9782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만1295채의 배 가까이로 늘었다. 재작년인 2006년 같은 기간(80만1354채)에 비해서는 거의 세 배 수준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