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하루만에 하락..350은 지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10.21 15:41
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간신히 350선을 지켰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12포인트(0.60%) 내린 350.97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7402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가 몰리며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71억원어치 순매도하며 5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17억원어치씩 순매수 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섬유의류 등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정보기기, 제약 등은 상승했다.


테마별로는 새만금 내부 토지 가운데 70% 이상을 산업 등 복합용지로 개발한다는 소식에 새만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모헨즈, 동우, 서호전기, 토비스, 자연과환경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했다. NHN이 소폭 오른 것을 비롯,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등 일부만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동서, 서울반도체,소디프신소재, 코미팜, 태광, 성광벤드, 다음 등은 떨어졌다.

이밖에 실적 호전주도 강세를 보였다. 파세코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스트소프트와 DMS는 각각 5% 가량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비롯, 4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3개를 포함해 546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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