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메릴린치투자 평가손실액 8500억원"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8.10.21 18:27
한국투자공사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인수된 메릴린치에 투자해 어제까지 6억5000만 달러, 우리 돈 약8500억 원의 평가손실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효석 민주당 의원은 오늘 KIC 국정감사에서 "KIC는 지난 1월 메릴린치 의무전환 우선주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7월 보통주로 전환해 보유하다 주가 하락으로 어제까지 6억50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또 "KIC는 현재까지 메릴린치로부터 현금으로 1억1379만 달러를 수취하고 13억1122만 달러 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상태이지만 지난 9개월 동안 기회비용을 제외하면 손실액은 약 5억7500만달러, 손실률은 28.8%"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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