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의 PC렌탈사업 방식은 PC방 업주들에게 PC를 직접 임대해주고 일정금액의 사용료를 받는 것이다. PC렌탈 계약기간은 PC방 업그레이드 주기에 따라 12개월, 18개월, 24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최신 기종의 PC로 재계약할 수 있다는 게 이점이다.
또, PC렌탈서비스를 받은 PC방은 심야시간에 PC가 오작동을 일으키더라도 24시간 상담 콜센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는 "PC방 전담 고객서비스팀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기업용 PC에 적용하고 있는 '접수 4시간 이내 정상화' 시스템을 PC방 렌탈 제품에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PC렌탈사업을 계기로 월 2만대 수요가 일어나는 PC방 시장의 5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은 “PC방이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업주들이 PC 렌탈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인테리아나 편의시설에 더 투자할 여력이 생겨, 그만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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