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용 오피스 개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0.21 10:47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컴퓨팅 기기용 칩셋인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모바일'을 개발, 2009년 1분기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퀄컴이 개발한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초소형화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스마트폰, 소형 노트북 등을 겨냥한 차세대 칩셋이다.

한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용 씽크프리 모바일은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할 뿐 아니라 웹오피스인 씽크프리(www.thinkfree.com)와 연동돼 온오프라인에서 전천후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앞서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을 개발, 후지쯔 넷북에 탑재하는 등 최근 모바일 오피스 시장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선 상태다.

한컴 김수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컴퓨팅 기기의 출시가 급증하고 있어, 언제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씽크프리 모바일 오피스는 차세대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컴의 핵심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 CDMA 테크놀로지의 마크 카넬 부사장은 "한컴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중요한 협력자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바일 컴퓨팅 시장 확산 전략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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