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경기침체 영향권-하이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10.21 08:35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경기침체로 원료가 및 제품가격 급락세가 진행 중"이라며 "고 분석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 속에 석유제품 가격도 급격한 조정세를 보이며 석유 정제마진이 연중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등 전방산업 침체로 수요가 급감했고 디젤 등은 중국의 수요가 올림픽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석유화학의 경우에도 경기침체 영향권 아래 원료가 및 제품가가 급락하고 있다. 요소, 황산 등 기초화학제품도 전반적인 하락세다.


이 애널리스트는 "물론 일부 제품군은 나프타대비 또는 기초유분대비 낙폭이 크지 않아 일시적으로 스프레드(마진)가 개선된 것처럼 보이나, 대부분 수요가 매우 부진하고 재고 영향도 있다는 점에서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선진국 경기침체 영향으로 가공무역 등 중국의 수요 부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요 화학업체의 가동률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어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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