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주택담보대출 42% 급감…4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20 21:03
영국의 9월 주택담보대출이 2005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고 2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모기지협회는 9월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177억파운드(309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는 10% 감소했다.

3분기중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자들의 수요가 약화된 데다 금융위기가 지속되면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 대출이 계속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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