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부양책 기대…2.25%↑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20 16:52
20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동산,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43.36p(2.25%) 오른 1974.01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은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9%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지만, 전날 정부가 부동산 거래세 인하계획을 밝히는 등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내 2위 부동산업체인 폴리부동산그룹이 6.2% 상승하는 등 부동산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건설은행이 올 들어 9월까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4% 상승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증시부양을 위해 특히 부동산 분야에서 잇따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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