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목표가 하향<외국계 매수 '상승'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0.20 16:13

[특징주마감]

메가스터디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증권사들의 목표가 하향 공격을 받았지만 외국계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장초반 4% 이상 밀리며 14만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전날보다 5500원(3.68%) 오른 15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증권 창구로 1만1000주 이상 매수세가 들어온 가운데 모건스탠리와 JP모건 창구가 각각 3000주와 2000주대 매수로 매수상위 창구 2, 5위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전 나온 증권사 리포트는 상당수 메가스터디의 목표가를 대폭 하향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못하면서 실적성장세 둔화가 증명된데다 경기침체로 올해와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34만원에서 2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한번에 40% 이상 목표가를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만원에서 16만1000원으로 낮춰 최저가 목표가를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도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조정했으며 굿모닝신한증권은 26만3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내렸다.

우리투자증권은 36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췄으며 메리츠증권도 33만6000원에서 2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3분기 매출액 660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9.26%, 8.87% 증가했다고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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