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은, 25억달러 스왑 입찰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 2008.10.20 16:13

서면입찰, 최저 내정금리 설정

한국은행이 오는 21일 스왑경쟁 입찰을 통해 3개월 만기 25억달러의 외화 유동성을 외국환은행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관별 응찰한도는 입찰금액의 20%이며 최대 응찰한도 내에서 조건을 달리해 2종류까지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이며 서면 입찰로 진행된다. 입찰 장소는 한은 국제국 회의실에서 열린다.

낙찰금리는 복수가격 방식으로 결정되며 한은은 "이번 입찰에는 국내 외국환은행의 외화자금사정을 감안해 최저 내정금리도 함께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저 내정금리 이하로 응찰한 낙찰자에게는 낙찰대상 금액을 최저 내정금리로 입찰 금액에 비례해 배분한다.

입찰 대상 기관은 한은에 원화 및 외화 지준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외국환은행이다. 달러자금을 낙찰 받은 기관은 오는 23일에 현물환을 결제하며, 선물환은 내년 1월22일에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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