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NG생명은 "네덜란드 정부는 근본적으로 건실하고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한 금융기업들에 대해 이 같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지난 몇 주간 이뤄진 구제금융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ING그룹과 네덜란드 재무부, 중앙은행은 지난 주말 협상을 통해 네덜란드 정부가 100억유로를 일시적으로 ING에 투입하면서 이 회사의 지분 8.5%를 소유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ING생명은 그러면서 "ING생명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부여받고 세계적인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 A.M베스트로부터 7년(2000~2006) 연속 'A(Excellent)' 평가를 획득하면서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덧붙였다.
ING생명은 "우리는 궁극적으로 이번 구제금융에 대한 ING그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이 한국 ING생명과 연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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