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국내 수입차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0.20 15:08

"사업 다각화 차원"..푸조 서초전시장 인수

국내 최초의 자전거 전문회사인 삼천리자전거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현 푸조의 국내 판매법인인 한불모터스 서초전시장을 이달 초 인수, 조만간 푸조 차량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측은 앞서 14일 자동차 수입 및 판매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프랑스모터스(서초전시장 법인명)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삼천리자전거의 한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고심해오다 수입차업계 진출을 검토했다"며 "이번 푸조와의 인연이 그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 서초전시장외 당분간 추가확장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한불모터스 서초전시장은 470㎡ 규모로 대표적인 푸조 디젤차인 307SW HDi를 비롯해 세단인 607HDi, 주력차종인 207cc등 전 모델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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