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문국현 대표 첫공판 28일로 연기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10.20 13:43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국감차 해외 체류, 법정 불출석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광만 부장판사)는 20일 첫 공판을 열었지만 문 대표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 감사 일정으로 해외에 체류, 불출석해 오는 28일로 공판을 연기했다.

변호인은 "문 대표가 미국 대사관, 브라질 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 간사를 위해 출국,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며 방대한 재판 기록을 미처 검토하지 못해 재판부에 미리 통지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에 대한 재판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열릴 예정이며 창조한국당 공천심사위원회 관계자 등 증인 15여 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문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2번 공천을 주는 대가로 이한정 의원으로부터 6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일 문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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