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쌀직불금 의혹' 김성회·김학용의원 수사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10.20 13:45
서울중앙지검은 한국진보연대가 고발한 한나라당 김성회·김학용 의원의 쌀 직불금 수령 의혹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주현)에 배당,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쌀 직불금 관련 의혹 사건을 공무원 범죄를 전담하는 형사1부에 배당했다"며 "원칙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17일 김 의원 등이 쌀 직불금을 수령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조만간 사건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형사1부는 민주노동당에 의해 쌀 직불금 신청 의혹으로 고발된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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