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중국을 사로잡아라'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0.20 11:21

'PT/엑스포컴 차이나 2008'서 중국시장용 옴니아 등 전략제품 대거 선보여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PT/엑스포컴 차이나 2008'에서 중국시장용 옴니아(중국제품명 '지에셔런셩', 杰仕人生) 등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용 '옴니아' 등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정보통신전시회 'PT/엑스포컴 차이나 2008'에 440㎡(약 133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 중국시장용 옴니아(중국제품명 지에셔런셩, 杰仕人生) 등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부스내에 옴니아 스페셜 코너를 설치, 전시 기간 동안 옴니아 제품설명을 위한 별도의 시연행사를 실시하는 등 PC에 버금가는 강력한 기능으로 갖춘 'PC폰' 옴니아의 판매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듀얼스탠바이폰(D988), 800만 화소 터치스크린폰 '픽손'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휴대폰을 전시한다. MP3P '다이아몬드 사운드 Q1' 등 다양한 IT 기기도 함께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중국의 자체 3세대(G) 이동통신기술인 TD-SCDMA와, TD-HSDPA, 중국의 모바일TV 기술방식인 CMMB등 중국 특화의 통신 서비스와 함께 홈네트워크기술인 DLNA 등 모바일 솔루션 기술도 시연할 예정이다.

중국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휴대폰 시장. 지난해 기준으로 약 1억5000만대 규모를 기록했고,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6년 시장점유율 10.4%에서 2008년 8월 19.5%로 시장 점유율이 2배 가까이 오르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앞으로 중국 시장용 특화 휴대폰과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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