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유럽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유럽연합(EU)은 중국에 이은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의 15.1%를 차지했으나 미국발 신용경색의 영향으로 수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 사장은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구권 수출 역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EU는 우리의 제2위 수출시장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수출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프랑스 디지털 라디오방송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T-DMB 기술표준 세미나 및 상담회'를 파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서울에서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품목을 중심으로 유럽지역 바이어 50명과 투자자 10명을 초청해 무역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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