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연금 랭킹 1위는 '전이경'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10.20 09:07

안현수·김동문이 2, 3위… 톱 10중 절반이 쇼트트랙

ⓒ뉴시스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 중 누적 연금 랭킹 1위는 쇼트트랙의 전이경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이경 선수의 누적 연금은 3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어 같은 종목의 안현수 선수가 2위에 오르는 등 연금 순위 10위권에서 쇼트트랙 선수가 절반을 차지했다. 올림픽 효자 종목중 하나인 양궁 선수도 10위권 내에 3명이 포진, 이름값을 했다.

20일 친박연대 김을동 의원이 국민체육공단으로부터 입수한 '역대선수별 연금 상위 순위' 자료에 따르면 현재 누적 연금 금메달은 전이경 선수가 차지했다.

월정금과 일시 장려금을 포함한 그의 누적 연금은 3억5062만원. 이어 안현수 선수(2억8850만원)과 배드민턴의 김동문 선수(2억1705만원)가 각각 뒤를 이었다.


양궁의 윤미진, 김수녕, 장용호 선수는 각각 2억원이 넘는 연금으로 4~6위를 기록했다. 이들을 이어 쇼트트랙 최은경, 레슬링의 심권호, 쇼트트랙의 원혜경, 진선유 선수 등이 10위권에 포진했다.

종목별로는 쇼트트랙의 5명으로 최고의 효자 종목다운 면목을 과시했고 양궁 3명, 배드민턴과 레슬링이 각각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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