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보름째 '핫이슈는 금융대책'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10.20 08:18
국회는 20일 기획재정위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처와 기관에 대한 15일째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기획재정위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감. 전날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책의 골자는 은행 대외 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여당은 국회 차원의 시급한 동의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야권은 경제팀 경질 등을 선결과제로 요구하고 있어 국감 과정에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기재위는 이와함께 최근 환율 대책과 물가 대책 등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정무위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도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위의 농수산물유통공사 국감에선 정국의 핵으로 부상한 쌀 직불금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검찰청(법사위) △대전시(행안위) △경기교육청(교육위) △대한체육회(문광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경위) △국민건강보험공단(보복위) △경상북도(국토해양위) △육군 제2사령부(국방위) △근로복지공단(환노위) 등에 대한 국감도 진행된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