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킵 켈릴 OPEC의장은 알제리아TV와의 인터뷰에서 "OPEC 회원국들이 석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에서 200만 배럴 가량 줄일 것"이라며 "감산에 대해선 모두들 동의하지만 생산량을 얼마나 줄일지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내년은 경기 둔화로 석유 수요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켈릴 의장은 "우리는 OPEC 비회원국들과 함께 협조해 시장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따르면 OPEC이 하루 200만 배럴를 감산할 경우 OPEC의 하루 생산량은 현재 3220만 배럴에서 6% 정도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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