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일 중대발표 가능성-日 언론

안정준 기자 | 2008.10.19 15:47
'중대한 발표'를 눈앞에 둔 북한이 해외 공관의 자국 외교관들에게 현 근무지에서 대기할 것을 명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도 이어 19일 복수의 북한 관계 소식통들의 말을 빌어 "북한의 특별 대기 명령은 지난 14일부터 16일 사이에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20일부터 외국인들의 북한 입국을 금지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외교관 '금족령'에 다름없는 이번 조치는 한국과의 외교관계와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후계자 구도 등과 관계가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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