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0.19 17:10
◈"자본주의가 궁지에 몰렸지만, 자본주의 신봉자들은 자본주의를 위해 싸워야 한다."=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18일자 최신호에서 "그 모든 결점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지금까지 인간이 고안한 최선의 경제체제이기 때문"이라고 자본주의 옹호론을 펼치며.

◈"위기 극복 위한 세계적 추세에 맞추지 않으면 역차별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한승수 국무총리, 19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각국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당정이 정책을 점검하고 앞으로 할 일을 의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계적 금융위기와 관련, "이번 사태가 수습되면 국제금융 질서에 상당한 재편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이 상황을 버텨내면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하며.


◈"IMF 당시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현대경제연구원, 19일 '원화유동성 방지 대책 시급하다'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불거진 외화유동성 문제와 관련, "환율이 급등하고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은 외환위기 때와 유사하지만 은행과 기업의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하며.

◈"거꾸로 뭐한 놈이 성낸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19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민주당의 쌀직불금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 "이번 국정감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적폐에 관한 것이고 대표적인 게 직불금 사태"라며 "당장 내일이라도 국정조사를 하자고 덤비는 것은 자신들의 잘못을 물타기 하자는 정략적 조치"라고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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