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에만 23%↓..초보자도 '입질'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19 15:21
일본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초보자들이 주식거래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닛케이지수는 10월 들어서만 22.8%나 폭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새로 주식거래를 시작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10월 들어 대기업 증권사의 인터넷 계좌 신규개설 신청건수는 9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일본 최대 인터넷증권사 SBI증권은 10월 들어 하루 평균 신규거래 신청건수가 1993건으로 9월(851건)에 비해 130% 가량 급증했다. 마쓰이증권도 10월 들어 신규계좌가 비슷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신규거래 신청자들중 60%는 주식거래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마쓰이증권은 "주식거래 미경험자들은 자산손실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잠재손실을 안고 있는 기존 투자자들보다 더 적극적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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