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옛 홈에버 환영 대축제 연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0.19 11:06

20일 코엑스인터 호텔서 ‘홈플러스 새가족 비전컨퍼런스’ 개최

최근 홈에버를 새가족으로 맞이한 홈플러스가 대규모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홈플러스 그룹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홈플러스테스코(구 홈에버 신규 법인명) 본사 및 점포 중심으로 400여명의 임직원들을 초청해 ‘홈플러스 새 가족 비전컨퍼런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가족이 된 홈플러스테스코 임직원에게 이승한 홈플러스 그룹 회장과 도성환 홈플러스테스코 대표가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하고 회사 비전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회장은 성공적인 양사 통합을 위해 감성경영, 사람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업계 선두를 확고히 하기 위한 비전과 성장 동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원 좌담회를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의 개그맨들이 사회를 맡는 등 딱딱한 형식을 탈피, 재미있는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테스코 임직원의 환영 영상 메시지, 홈플러스테스코 직원의 홈플러스 체험기, 두 법인 직원들의 연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신바람 페스티발’도 진행된다.

한편, 홈플러스는 내년 2월까지 기존 홈에버 35개점 리뉴얼을 완료, 기존 홈플러스 수준의 매장 시스템과 매출 구조를 구축해 2010년에는 총매출 12조7000억을 달성, 국내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를 추월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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