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옥외광고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0.19 10:58

230m 길이, 20초 가량 광고노출 효과

현대자동차의 초대형 옥외광고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의 새로운 상징물로 등장했다.

현대차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진입로 한쪽 편에 길이 200미터 높이 3미터의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옥외광고의 길이는 공항에서 제공한 환영보드까지 합치면 230미터까지 늘어난다.

현대차는 광고에 콜로세움, 파르테논 신전, 네덜란드 풍차 등 유럽의 명소와 주요 도시를 달리는 현대차와 유럽인들의 일상을 그려냈다.

더불어 유럽 전략차종인 i10과 i20, i30, i30cw를 비롯해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7개 차종이 제품 성격에 따라 도시와 일상생활 이미지에 맞게 등장했다.


또 차량의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중시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전, 신뢰, 세련미, 책임, 등의 핵심 키워드가 함께 표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5200여만명에 이르는 세계 8대 공항으로 공항을 진입해 출국장까지 230여미터의 광고판을 지나는 체 걸리는 시간이 20초 가량 걸려 노출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옥외광고권를 향후 5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동안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광고를 정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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