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고객 서비스 강화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0.19 10:49

유류할인, 각종 무상서비스 등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19일 토탈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블루서비스'를 상용차 고객에 맞도록 특화시킨 '블루멤버스(BLUmembers) T&B'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루멤버스 T&B라는 이름은 트럭(Truck)의 첫 글자인 T와 버스(Bus)의 첫 글자 B를 조합한 것이다. 이는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고객을 위한 특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블루멤버스 T&B 서비스는 8톤 이상의 대형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대형 특장 등 대형트럭과 유니버스, 에어로시티, 에어로 스페이스, 에어로 타운 등 관광용 대형버스 신차 출고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류 할인 및 각종 무상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SK에너지와 제휴를 통해 유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승용차 대비 유류 소모량이 높은 상용차 고객들의 유류비 부담을 감소시켰다.

대형 화물 트럭 고객이 블루멤버스 T&B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월 3000ℓ 주유시 평균 7만원, 연간 85만원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루멤버스 T&B 서비스를 국토해양부에서 화물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화물복지카드와 동시에 사용할 경우에는 연간 할인 비용이 139만원까지 늘어난다. 또 신용카드의 주유할인 혜택 등 타 할인 혜택과의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경유 기준으로 3만원 이상 주유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72시간 무료 교통 상해 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에서 무료로 사우나, 수면실,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결혼기념일, 생일 등 각종 기념일을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특정일 정보 알림 서비스와 상용차 고객을 위한 잡지를 연 4회 제공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대차는 블루멤버스 T&B 서비스를 신차 출고 고객에게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으로 중형 차종 및 기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블루멤버스 T&B 멤버십 가입은 현대자동차 상용차 영업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소정의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친 후 카드가 발급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용차 영업 지점 또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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