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회의 앞두고 유가 반등..'낙폭 과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0.18 04:37
국제유가가 반등세로 돌아서며 배럴당 70달러선을 회복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전망과, 단기 급락에 따른 경계심리가 반등요인이 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달러 오른 71.85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주간 동안 WTI는 8% 급락했다.


석덴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반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가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라고 전했다.

앞서 OPEC는 16일 당초 일정보다 3주 앞당겨 다음주 24일 긴급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C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 경제 침체가 원유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하루 50만-100만배럴의 원유 생산 감축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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