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검출 우려 중국산 건조계란 국내 수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0.17 17:43
일본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건조 계란 분말(건조 전란분)을 생산한 중국 업체 제품이 국내에도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빵 등의 원료로 사용됐으며 전량 소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청은 17일 일본서 멜라민이 검출된 중국의 달리안 하노보 푸드(Dalian Hanovo Foods Co.LTD사)의 건조 전란분과 유사한 제품 1건이 국내 수입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제품은 지난 3월 5톤이 수입돼 빵 류 등에 사용됐으며 식약청은 수입물량 전량이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이 남아 있을 경우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수입단계에서 계란성분이 함유된 제품에 대해서 멜라민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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