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금감원장 "건설사 유동성지원 직접 나설 것"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0.17 17:12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금감원이)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답변에서 "대주단 금융지원협약에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가입을 한 만큼 이제는 충분히 작동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토해양부가 건설사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만기연장을 금융당국에 공식 요청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 원장은 "국토부에서 금융위원회에 ABCP 만기연장을 요청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답변했다.

그는 "건설사의 자금사정이 문제인만큼 근본대책은 여기서 나와야 한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