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측은 안정적인 철광석 조달을 위해 일본 최대 철강사 신일본제철 등 철강회사 및 상사 그룹과 컨소시움을 구성, 공동으로 나미사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분 40% 가운데 포스코가 확보하는 지분은 6.48%로, 포스코는 총 505억4400만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광산투자는 포스코 원료투자 사상 최대규모"라면서 "이번 투자로 포스코는 철광석 자급율을 현재 14%에서 2012년 25%까지 높이게 돼 원료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미사 광산은 브라질 동남부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주에 위치한 철광석 광산으로 2009년 연간 1800만톤에서 2013년 연간 3800만톤으로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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