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발언 한상춘 부소장 전격 직위 해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0.17 15:18
'개인 투자자 탐욕'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한상춘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부소장이 17일 직위 해제됐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MBC 100분 토론에서 한 부소장이 장기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미래에셋의 입장과 달리 부적절한 표현으로 투자자의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 부소장을 직위 해제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 부소장은 17일 새벽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투자자들의 펀드 손실과 관련해 "펀드가 반토막날 때까지 환매를 못한 것은 개인의 탐욕이나 기대심리 때문이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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