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우량 회사채·은행채 투자 늘릴것"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0.17 14:32

투자여력 10조원 정도

김선정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은 17일 "우량 회사채와 은행채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복지부 기자실을 찾아 "자금 시장의 스프레드가 과도하게 벌어졌다"며 "만기가 돌아온 국채 투자자금을 우량 회사채나 은행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투자여력은 약 10조원 정도가 있다"며 "다만 회사채 투자로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투자규모는 확정짓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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