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株 상승탄력…반등엔 역시 '실적'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10.17 09:51

주성엔지·한빛소프트 등 강세

미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국내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3분기 실적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주식들은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하한가로 추락했지만, 17일 오전 9%에 육박하는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실적개선 기대로 1만원 주가를 회복하기도 했다. 한화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6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흑자전환을 발표한 한빛소프트도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사흘연속 급등한 뒤 전일 급락장에서 약보합에 머물렀지만, 이날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3분기(2008년7월-9월말) 55억84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연간기준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토비스는 이번주 들어 사흘을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현재 전일대비 14.91%상승한 1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LG마이크론은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나흘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마이크론은 2분기 일회성 비용 탓에 세전이익,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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