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부동산 PF대출 부실 우려 증권·여전사로 확대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0.17 10:00

여전사 PF대출 연체율 4배 급증, 증권도 2%P↑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부실 우려가 저축은행에 이어 증권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로까지 번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PF대출 연체율이 6.57%로 전년말 대비 2%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여전사의 PF대출 연체율은 지난해말 1.3%에서 올 6월말 4.2%로 4배나 폭등했다.

증권회사와 여전사의 PF대출 규모는 6월말 현재 각각 2조9595억원과 4조35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역시 0.48%에서 0.68%로 소폭 상승했으며 저축은행 역시 11.6%에서 14.3%로 높아졌다. 반면 보험사의 연체율은 2.8%에서 2.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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