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 하락에도 모기지 금리는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10.17 08:44
리보금리와 CP금리 등 단기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 소유자들의 모기지 금리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CNN머니에 따르면 프레디맥은 16일(현지시간) 30년만기 모기지 금리가 지난주 5.94%에서 6.46%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주간 상승률로는 지난 1987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시장 금리 조사기관 뱅크레이트닷컴도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가 지난주 6.2%에서 이번주 6.7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20만달러를 모기지로 빌린 주택 소유자가 내야 하는 원리금이 6.2%였을 때 보다 70달러 더 많은 1295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뱅크레이트닷컴의 마이크 라슨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6개월 안에 모기지 금리가 7%까지 오른 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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