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장률 둔화, 금리 인하 압력 확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0.17 08:25
중국 경제 성장이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9.7%를 기록, 2분기 10.1%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률 지표는 오는 20일 발표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1개월간 2차례 금리를 인하했으며, 은행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펼치고 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정부 당국이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삭 멩 BNP파리바 "중국의 주요한 수출 상대국인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중국도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착륙 위험 때문에 금리인하 재정정책 등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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